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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배구] 꽃다발 대신 영상통화…코로나가 바꾼 드래프트 풍경

2020-05-16 0 Dailymotion

[프로배구] 꽃다발 대신 영상통화…코로나가 바꾼 드래프트 풍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상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는데요.<br /><br />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KB는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장신 공격수 케이타를 깜짝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체코에서 트라이아웃을 개최하려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서류와 영상, 자료로만 진행한 남자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.<br /><br />선수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꽃다발도 사라졌고, 대신 영상 통화를 통해 지명 동의 절차를 밟고 소감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'깜깜이 지명'이라 한국 무대에서 뛴 경력자가 유리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지만,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습니다.<br /><br />1순위 지명의 행운을 차지한 KB손해보험은 올해 19세의 아프리카 말리 출신 라이트 공격수 케이타를 깜짝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직접 가서 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상을 엄청나게 많이 봤습니다. 이 선수가 원석이기 때문에 잘 발굴하면 훨씬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가 있고…"<br /><br />삼성화재는 폴란드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크라이첵을,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은 각각 러셀과 필립을 지명해 새 얼굴로 전력을 꾸렸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활약한 비예나, 현대캐피탈 역시 다우디와 각각 재계약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시즌에는 중간에 합류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, 이번에는 처음부터 동료들과 함께 시즌을 준비할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."<br /><br />한국 무대 경험자 가운데 재계약자를 제외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건 우리카드의 선택을 받은 KB손해보험 출신의 알렉스가 유일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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